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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진정한 노력에 대한 생각, 나만의 노력 기준

나는 살면서 다양한 노력을 해보았다. 누구나 노력을 해본 경험이 있을 것인다. 그런데 그게 진짜 노력이었을까? 노력을 하면 무언가를 달성해야 하는데, 기대했던 것 만큼 만족스러운 결과를 낸 적은 많지 않았다. 왜 그럴까? 노력은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보면 노력이라는 말은 너무 모호한 말이다. 무엇을 하던 노력이라는 이름을 붙여 줄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언제부터인가 나만의 노력이라는 말을 만들었다.

당장 무엇을 하면 노력했단 기분만 들지, 어떤 것을 하든 생각보다 성과가 안났기 때문이다.


나만의 노력이라는 단어의 뜻을 실행하려면 다음과 같아야 한다.

1. 정말 하고 싶은 것을 해야 한다.

2. 시작하면 꼭 한 시간 이상 집중해야 한다.

3. 어떤 일거리를 찾았는데 내가 하고 싶은지 잘 모를 때에는 이것을 시작하고 끝까지 할 수 있을지 생각해 본다.


내가 왜 이런 나만의 노력을 만들었는지는 앞에서 설명했다.

당장 순간적으로 욕심이 생겨서 일을 진행했지만,

정말 원하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1시간 동안 집중해서 하기 어려웠고,

오늘은 집중을 하더라도 다음 날에는 진행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내가 정말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우리는 왜 인지는 모르겠으나 자신 내면에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을 잘 하지 못하게 되었다.

그래서 무엇을 좋아하는지 무엇을 싫어하는지 무엇을 원하고, 무엇을 꺼려하는지 잘 모른다.


그러니 어떤 생각이나 느낌이 있어도, "~~한 것 같다."라는 말을 붙인다.

아니 뭐라고 생각했으면 생각한거지 뭐뭐 한 것 같은 것은 무엇이란 말인가.

세상에 명확한 것은 없기 때문에 겸손해서 그런 것인가?

우리가 너무 타인의 눈치를 보고 있기 때문에 저런 현상이 일어난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사람들과 같이 잘 지내려면 어느 정도 눈치를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허나 자신이 무엇을 원하는지는 모를 정도로 눈치를 보면 안된다.


나도 내가 원하는 것을 아직까지 잘 모르는 상태였기 때문에

위와 같은 조건에 충족되는 행동을 '나만의 노력'이라고 칭했고, 

그에 따라 하루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나는 내가 책 읽기를 매우 좋아한다는 것을 알았다.

책을 읽으면서 '오호 이런 생각을 하다니 당신 대단해.. 나랑 생각이 비슷하네.. 이건 나랑 생각이 다르네.. 나라면... 당신과 이야기해서 정말 좋다. 역시 넌 내 친구야. 친구지만 이 부분은 나랑 생각이 다르군. 나라면 이렇게 할거야..' 이런 저런 생각을 하면 즐겁다.


일상에서 자주 접하는 일들이 아닌 다양한 주제에 대해 생각하다보니 평소 같으면 아무 생각 없이 지나쳤을 법한 것들에 대해 다방면으로 생각을 할 수 있었다. 정말 책은 재미있다. 한 번 읽으면 1시간 이상 읽을 수 있고, 애쓰지 않아도 내일도 쉽게 읽을 수 있고 정말 좋다.


우리는 알아야 한다. 자격증을 따거나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하는 노력만이 진짜 노력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우리 자신이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노력할 수 있다.

진정 노력한다면 달콤한 열매를 얻을 수 있다.

물질적으로 보상을 받는 것만이 진짜가 아니다.


가끔은 가짜임에도 물질적인 보상이 따르는 경우도 있다.

반대로 진짜임에도 물질적인 보상이 없는 경우도 있지.


우리가 살아감에 있어서 배부름, 편안함, 안전함, 멋짐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누구는 그런 모든 것이 없어도 자신만의 것을 추구하기도 한다.

반대로 자신만의 것을 뒤로 한체로 많은 사람들이 추구하는 것들을 추구하는 사람도 있다.

무엇이 옳다라고 단정 지을 수 없다.

그건 각자 결정할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