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경제

부채비율 계산법 안내, 수치가 낮은 기업 찾기


자본주의 사회에서는 부채가 있는 것이 꼭 나쁜 것은 아닙니다. 물론 자기자본만 풍부하게 가지고 있는 경우가 최상이죠. 현실적으로는 그러기 어렵습니다. 큰 자금이 들어가는 부동산 구입이나 회사 운영을 할 때에는 적당한 부채가 도움이 되기도 하고요. 이번 시간에는 부채비율에 대한 계산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거기에 더하여 상장 기업의 재무현황을 바로 확인하는 방법을 함께 알려드리도록 할게요.



개인과 기업의 부채비율 계산법 알아보기.



일반 가정에서도 부채를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많은 돈이 들어가는 부동산을 구매하거나 개인 사업체를 운영하기 위해 자금을 빌리는 경우가 있죠. 일반적으로 가정의 경우에는 해당 비율을 40% 이하로 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소득에 따라 다르지만, 그 이상이 넘어가면 생활하는 데에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가정에서 부채비율을 계산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계산법 : 빌린 돈 / 가정의 총 자산 x 100 = 결과값(%)

예를 들어 2억을 은행으로부터 빌려 3억짜리 집을 구매하고 남은 예금이 1억원이라면 부채비율이 어떻게 될까요? 위 계산법에 맞게 계산식을 작성해 보시면 간단합니다.

  • 결과: 은행으로부터 빌린 2억 / (집 값 3억 + 남은 예금 1억) x 100 = 50%



결과가 50%로 나왔네요. 안전한 수준인 40%를 넘었지만, 정기적으로 들어오는 소득이 크다면 큰 문제는 없습니다. 반대로 경제위기를 통해 사업이 잘 안되거나 회사를 나오게 되는 경우에는 문제가 되겠죠.

회사의 경우에도 가정에서와 계산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타인자본에다가 자기자본을 나누어 주면 돼요.

  • 계산법: [(유동부채 + 비유동부채) / 자기자본] * 100% = 부채비율(%)


보통 우향기업의 경우에는 해당 비율이 낮은 편입니다. 해당 값이 너무 높으면 부채로 인해 발생하는 금융비용이 높아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이 되어 버리면 이익을 내기 어렵게 되죠.



주식시장에 상장된 회사의 경우에는 계산법을 이용하여 직접 계산하지 않아도 알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바로 다음 금융 사이트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사이트에 접속해서 순서대로 따라 해보세요.



다음 금융 사이트에 접속하면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눈에 띄는데요. 우측 상단에 있는 검색창에 부채비율을 알고 싶은 회사의 이름을 적어 주세요. 검색을 통해 해당 수치가 낮은 기업을 찾아보실 수 있습니다.



저는 경동도시가스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다음 금융 사이트를 통해 현재가, 차트, 외인, 기관, 뉴스, 증시, 기업정도 들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미 계산되어 있는 부채비율을 확인하기 위해 [기업정보]에서 [주요현황]을 클릭해 주세요.



Finanical Summary 부분을 보시면 연간과 분기에 따라 매출액, 영업이익, 자산총계, 부채총계, 자본총계 등의 지표를 살펴볼 수 있는데요. 주요재무정보 하단을 보시면 우리가 찾는 값을 찾으실 수 있습니다. 앞서 알려드린 계산법을 가지고 직접 자산과 부채를 가지고 계산해 보았는데요.  (4159/2943)*100(%) = 141.32(%)가 맞네요.